쌍용C&E, 최대주주 한앤코 공개매수에 주가 '날갯짓'…52주 신고가 경신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05 12:23:31
[CWN 최준규 기자] 쌍용C&E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8분 현재 8.11% 오른 69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최대주주인 한앤코시멘트홀딩스의 공개 매수 결정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공개 매수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
이날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쌍용C&E와 이 회사의 주식 1억여 주에 대해 내달 6일까지 공개매수를 한다고 공시했다.
매수 수량은 1억25만4756주로 예정돼 있으며 발행 주식 총수의 20.1% 수준이다. 매수 가격은 주당 7000원으로 전체 공개매수 규모는 약 7000억원이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가 보유한 쌍용C&E 지분은 현재 79.90%이며 공개매수 후 지분은 100%가 된다.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공개매수 응모율과 관계없이 응모한 주식 전부를 매수해 쌍용C&E의 상장폐지를 추진할 예정이다.
쌍용C&E는 시멘트사업을 중심으로 환경자원사업, 기타사업(석회석사업, 해운사업, 골재사업, 임대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동해, 영월, 북평, 광양의 시멘트공장에서 연간 1500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해 전국 각지의 출하기지를 통해 공급하고 있다.
작넌 3분기 기준 매출구성은 시멘트사업 71.08%, 환경자원사업 6.74%, 기타사업 13.39%로 구성돼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