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가 주춤…3만원대 5G 요금제 내달 출시 추진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1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LG유플러스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6% 내린 1만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내달 중으로 최저 3만원대의 5G 요금제 출시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데이터 저용량 구간을 세분화한 온라인 선불요금제 ‘너겟’을 내놔 정부로부터 호평받았던 LG유플러스는 일반요금제에서도 최저 구간을 낮춰 통신비 부담 완화 여론에 부응하겠다는 복안이다.
LG유플러스의 새 중저가 5G 요금제는 KT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 유력하다.
3만원대 요금제 출시 준비는 최근 정부가 가계통신비를 낮추기 위해 강하게 드라이브를 거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올 들어 정부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 방침을 천명하고, 이통사와 휴대전화 제조사 등을 상대로 공시지원금 상향 경쟁과 중저가폰 출시를 누차 압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모바일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슈머 사업과 기업인프라 사업을 하고 있다. LG헬로비전, 미디어로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디지털 정책과 5G 기술 및 기반의 발전으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모빌리티 등 B2B 사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작년 3분기 모바일 누적 가입자수는 2382만명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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