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목표주가 상향 이유는?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아프리카TV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90% 내린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이 회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잇따라 목표 주가를 상향하는 등 호평하고 있다.
이는 작년 4분기 매출액 1004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으로 증권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에 따른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6% 올랐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0.8% 올랐다.
특히 마진율이 높은 기부 경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성장한 점이 양호한 실적의 주요인이었다. 경쟁사 트위치가 서비스 종료를 앞두며 해당 서비스에서 건너온 이용자들 덕분에 지불이용자당평균매출(ARPPU)도 전 분기 대비 4.9%, 월고유방문자(MUV)는 7% 증가했다.
광고 매출도 부진한 국내 광고 업황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20.9% 올랐다.
아프리카TV는 1인 미디어 플랫폼인 'AfreecaTV'의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별풍선 구독 등 기부경제선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매출은 기부경제선물로 구성된 플랫폼 매출과 광고매출으로 구분되며 광고매출은 배너, 프리롤 등 플랫폼 내 광고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 광고'와 라이브방송 및 영상제작 등의 '콘텐츠형 광고'로 구성된다.
핵심사업인 'AfreecaTV'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며 광고와 라이브 커머스 등 신사업을 진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