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씨케이, 2분기부터 분기 실적 성장세 본격 진입…"반도체 부품 업종 톱 픽"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26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티씨케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2% 내린 9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비용으로 인해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키움증권이 분석했다.

고객사 일시적인 재고 조정 영향으로 1분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봤다.

2분기부터 분기 실적이 성장세에 본격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다. 반도체 부품 업종 톱 픽으로 제시했고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실적은 매출액 619억원과 영업이익 167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 대비 매출액은 소폭 상회한 반면, 영업이익은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매출액은 삼성전자의 낸드 가동률 상승으로 인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신제품 개발비 상각 등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 4분기 저조한 수익성에 대해 큰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1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램리서치 등 주요 고객들의 부품 재고 조정으로 인한 SiC Ring의 판매량 감소, 신제품 양산 지연 등을 예상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최종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가동률은 2분기 초부터 본격 반등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부터 분기 실적 성장 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고 봤다.

티씨케이는 1996년 설립돼 인조흑연 및 기타 탄소제품의 제조 및 수입업과 무역대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태양전지 및 LED용 부품 전문 제조회사로 구체적인 제품으로는 고순도 흑연을 이용한 반도체 및 태양전지용 실리콘 잉곳을 생산하는 Graphite 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제조, 판매하고 있다.

반도체 Device업체에서 사용하는 장비의 Solid SiC Wafer, Ring 등을 판매중에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