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업황 수혜 지속에도 과도한 주가 조정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 2024-02-28 10:58:57

[CWN 최준규 기자] 한국콜마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5.45% 오른 4만83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업황 수혜가 지속되고 있지만 과도한 주가 조정을 받았다고 NH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현재 별도 기준 수주 동향은 작년보다 30% 상회하는 중이라며 글로벌 브랜드사의 신제품 출시와 아시아 공급망 확장, 인디 브랜드 수출 활로 개척으로 직수출 매출액이 작년보다 53% 늘었다라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성과급 증가분(+35억원)을 고려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5516억원, 영업이익은 338% 늘어난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사업에 대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지난 4분기부터 SAP(기업용 ERP 소프트웨어) 운영 정상화로 기존 톱2 비중 고객사 물량 출하와 인디 고객사의 안정적인 발주로 상위고객사의 비중(별도 기준)이 점차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콜마는 2012년 10월 한국콜마로부터 분할돼 설립됐으며 화장품 ODM사업과, 제약 CMO사업, HB&B사업을 한다.

화장품업계 최초로 국내에 ODM 방식을 정착시키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로 업계 선두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사업부문별로는 한국콜마 및 해외 자회사(중국, 미국, 캐나다)는 화장품 ODM사업을, 자회사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과 HB&B사업을 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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