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제주’...우도서 플로깅 활동 "선한 영향력 전파"

이성호 기자 / 2024-04-23 08:01:00
회원 100여명 활동...약 3000천만원 기부 선행
▲'영웅시대 제주' 회원들이 우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사진=영웅시대
[CWN 이성호 기자] 가수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제주’ 회원 30여명이 제주 우도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영웅시대 제주’팬클럽 회원들은 최근 관광객 방문이 많은 우도 검멀레 해안가 일대에 해양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영웅시대 제주’ 회장 구화영씨는 “요즘 청정제주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게 안타까웠다”면서 “지구의 날을 즈음해 지구 수명 연장활동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웅시대 제주’ 팬클럽 회원 중에 우도에 사는 한지수씨는 “플라스틱, 캔, 테왁 등 파도에 떠밀려온 쓰레기들을 30부대 가득 주웠다”면서 “비 맞으면서 자꾸 쓰레기가 밟혀서 다 치우고 가자며 깨끗하게 정리하는 걸 보면서 역시 엄마들의 힘이 위대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사진=영웅시대
‘영웅시대 제주’는 2020년 3월 20여명으로 결성돼 지금은 약 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팬클럽 회원들은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영웅시대 제주’는 임영웅 데뷔 4주년을 기념으로 미혼모재단 애서원, 꿈꾸는 다락방에 기부활동을 시작했으며 약 3000만원 가까이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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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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