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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백멤버스' 1주년 통계 자료. 사진=신세계백화점 |
[CWN 손현석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멤버십 '신백멤버스'가 출범 1년 만에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1주년을 기념해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풍성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신백멤버스는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6월 2일 출시한 무료 멤버십으로, 가입한 고객에게 종이 상품권 역할을 하는 모바일 포인트 '신백리워드'와 충전식 모바일 머니인 '신백머니', '신백리워드 쿠폰'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백리워드는 신세계백화점 오프라인 점포에서 결제할 때 1R(리워드) 당 1원으로 환산해 사용할 수 있다. 사은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매번 행사장에 가서 구매 영수증을 종이 상품권으로 교환하지 않아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적립된다.
신백멤버스 회원은 앱을 통해 제공되는 '신백리워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고객별 신백리워드와 쿠폰 사용 이력을 분석해 주로 찾는 카테고리와 브랜드에 맞춰 쿠폰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편리함 덕분에 1년 동안 신백멤버스 회원 수는 광역시 인구와 맞먹는 규모인 132만2252명을 기록했다. 또한 신백리워드 쿠폰을 통한 누적 할인액은 103억781만9000원으로, 비행기 6대를 구매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백리워드가 도입되면서 1년간 절약한 종이 상품권은 96만7112장에 달했다. 이를 통해 절감한 이산화탄소는 약 3톤(A4 1장 당 탄소발생량 2.88g 기준)으로, 422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신세계백화점은 신백멤버스 1주년을 기념해 신규 가입 이벤트와 메가 쿠폰팩 등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종이 상품권 사용을 줄이고 고객마다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백멤버스가 1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더욱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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