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2분기 영업익 243억원···작년 동기 대비 59%↑

조승범 기자 / 2024-08-01 08:47:03
전문의약품 고성장에 힘입어 실적 대폭 증가
▲ 사진=HK이노엔

[CWN 조승범 기자] HK이노엔이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243억원을 기록했다. HK이노엔은 전문의약품인 ‘케이켑’과 ‘카나브’ 등의 고성장으로 2분기 실적이 작년 동기 대비 5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2193억원으로 같은 기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174억원으로 19.4% 늘었다.

HK이노엔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인 ‘케이캡’의 2분기 원외처방 매출이 467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전문의약품(ETC)이 고성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령과 공동 판매하는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등 순환기 계열 제품과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당뇨병 치료제 ‘직듀오’, ‘시다프비아’ 등 당뇨·신장 계열 제품의 합산 매출이 2분기 987억원을 기록했다며 같은 기간 122.9%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수액 제품 매출은 같은 기간 6.0% 성장한 290억으로 집계됐다. H&B(헬스·뷰티)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55억원으로 같은 기간 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취해소제 ‘컨디션’ 매출은 16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0% 성장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