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장관, 베트남 찾아 “중기 현지 진출 위해 힘써달라”

손현석 기자 / 2024-08-28 08:42:18
주베트남대사관서 열린 ‘중소벤처 지원 원팀 협의체’ 참석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데 왼쪽)은 27일 주베트남대사관저에서 열린 ‘주베트남대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에 참석했다. 사진=중기부

[CWN 손현석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주베트남대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에 참여해 현지 중소기업 애로를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외교부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뒤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애로 해소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25개 재외공관에 관련 지원 원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앞서 주베트남대사관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코트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지원 기관과 금융기관, 현지 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 5월 열린 첫 회의에서 기관 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과 협업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주베트남대사관이 주관하는 협의체의 3분기 정기회의로, 오 장관의 베트남 방문 시기와 맞춰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현지 중소기업 지원 기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의 협의체 운영 현황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문제와 현지 기관 간의 협력 계획 등에 대한 토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K-혁신사절단으로 선정돼 베트남을 방문한 기업들도 함께 베트남 진출 계획과 애로를 공유했다.

오 장관은 “베트남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 진출이 매우 활발한 시장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보의 부족 및 현지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크 형성 등 기업들의 애로가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기관들이 협력해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진출과 현지 정착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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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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