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bhc치킨, 홍콩 최대 상권에 ‘bhc 플라자 2000점’ 오픈

▲ bhc치킨이 홍콩 최대 상권에 홍콩 2호점인 ‘bhc 플라자 2000점’을 열었다. 사진=bhc치킨

[CWN 조승범 기자] bhc치킨이 홍콩 최대 번화가에 ‘bhc 플라자 2000점’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홍콩 2호점은 지난 2018년 bhc치킨이 홍콩 시장에 처음 진출한 후 출점한 두 번째 매장이다.

홍콩은 아시아와 서양을 이어주는 허브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해외사업의 중장기적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장이다. bhc 플라자 2000점은 bhc치킨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상징적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bhc 플라자 2000점은 유명 쇼핑몰 ‘타임스퀘어’ 등이 위치한 홍콩섬 최대 쇼핑 번화가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홍콩 거주민뿐만 아니라, 중국 내륙에서 고객과 관광객의 접근이 쉽고, 유동 인구가 많아 집객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bhc 플라자 2000점은 총 면적 약 315㎡(95평)에 106석 규모를 갖췄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해 방금 조리된 따끈한 치킨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스타일로 운영되며, 배달 서비스도 가능하다.

매장 인테리어는 bhc치킨을 상징하는 옐로우톤과 함께 밝고 정감 있는 이미지를 현대적이면서도 빈티지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특히 2030세대 고객층을 겨냥해 bhc치킨의 캐릭터 ‘뿌링’이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마련했으며, 매장 곳곳에 배치된 QR 코드를 통해 인스타그램 등 SNS로 고객들이 브랜드와 소통하며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밖에 K-푸드에 대한 현지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뿌링클’ 등 bhc치킨의 대표 치킨 메뉴뿐만 아니라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

bhc치킨은 홍콩 2호점 오픈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bhc 식사권’과 ‘뿌링’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뽑기 이벤트와 bhc 전용 인생네컷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bhc 플라자 2000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뿌링 키체인, 치즈스틱 쿠폰,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bhc치킨 관계자는 “2018년 '몽콕'에 홍콩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bhc치킨은 현지인뿐 아니라 홍콩을 찾는 해외 관광객으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색다른 맛을 지닌 뿌링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이어 “bhc 치킨은 K치킨의 인기와 명성이 지속될 수 있도록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북미 지역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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