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GS리테일,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퀵커머스 강화

▲ GS리테일이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이달부터 GS25와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 사진=GS리테일

[CWN 조승범 기자] GS리테일이 퀵커머스 분야에서 배달의민족과 손잡는다.

GS리테일이 이달부터 ‘배민장보기·쇼핑’에서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의 퀵커머스 서비스인 ‘즉시배송’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그간 GS리테일은 자사 앱인 ‘우리동네GS’와 배달앱인 ‘요기요’를 통해서만 퀵커머스 네트워크를 운영해왔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물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1만8000여개 매장과 월간 이용자 수(MAU)가 3000만이 넘는 배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업계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도하게 됐다.

GS25를 통해 배민장보기·쇼핑에서 주문 가능한 상품은 편의점 상품인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간편식과 차별화 상품 등 5000여종에 달한다. GS더프레시는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1만여종의 상품을 운영한다.

고객은 원하는 장소로 배송 상품을 즉시 주문하거나 매장을 직접 방문해 가져가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다.

퀵커머스 수요를 책임질 GS25와 신선식품과 중심의 GS더프레시가 배달의민족과 제휴해 더 빠른 퀵커머스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한다.

GS리테일은 배민 입점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는 △1만5000원 이상 첫 주문 시 4000원 할인쿠폰 지급(1회) △2만원 이상 주문 시 4000원 할인쿠폰 지급(무제한)한다.

GS더프레시는 △2만원, 4만원 이상 첫 주문 시 각각 4000원, 6000원 할인쿠폰 지급(1회) △4만원 이상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 지급(무제한)한다. 이밖에 브랜드별 행사, 배달비 페이백, 카드(신한·현대) 프로모션이 준비됐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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