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MZ 갓생러 겨냥 다양한 상품 출시

조승범 기자 / 2024-04-16 10:03:22
코카콜라·농심·풀무원 등 저칼로리 및 고단백으로 승부
▲ MZ세대를 겨낭해 코카콜라가 출시한 커피 제품 사진=코카콜라  
[CWN 조승범 기자] MZ세대 라이프스타일을 관통하는 단어가 있다면 바로 ‘갓생’이다. 갓생은 매일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로, 건강한 습관 및 루틴을 통해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식음료업계는 공부, 다이어트, 운동 등 ‘갓생 루틴’을 실천하는 갓생러들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갓생러’들이 공부할 때 많이 찾는 식음료는 커피가 단연 최고다. 코카-콜라사의 대표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조지아 리치 아로마’ 3종을 선보였다. 풍부한 향기와 커피 본연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조지아 리치 아로마 블랙’, 제로 슈거로 칼로리 부담을 줄이고 헤이즐넛과 아몬드 향을 가미한 ‘조지아 리치 아로마 스위트 아메리카노’, 깊은 커피 맛과 우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조지아 리치 아로마 라떼’로 구성했다.

‘다이어트’도 갓생살기 열풍의 중심에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일상에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저당·저칼로리 제품이 눈길을 끈다. 농심은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 신제품 2종을 다이어트에 알맞게 구성했다. 건더기를 그대로 살린 ‘누들핏 육개장사발면맛’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찌개 맛 ‘누들핏 김치사발면맛’은 면 중량을 25% 증량하고 국물까지 다 마셔도 섭취 칼로리는 130kcal 이하다.

‘갓생 살기’ 운동 열풍도 갓생러 라이프스타일에 빼놓을 수 없다. 풀무원의 풀무원지구식단은 최근 신제품 ‘식물성 지구식단 노랑두부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두부의 고소한 풍미는 살리고 넓적한 국수 형태로 가공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100g당 단백질 20g을 함유한 고단백 제품으로 탄수화물 섭취는 줄이고 단백질을 채울 수 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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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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