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간편식 매출 비중↑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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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들이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도시락 3종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
[CWN 손현석 기자] 편의점 CU가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크기·중량·품질을 극대화한 콘셉트의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는 CU의 간편식사류 카테고리 전체 매출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해당 시리즈 중 가장 큰 매출 상승을 보인 카테고리는 도시락인데, 이런 이유로 이같은 결정했다고 CU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치킨마요 정식’은 데리마요 소스·김가루와 두툼한 치킨 가라아게를 함께 비벼먹을 수 있으며, ‘바싹불고기 정식’은 맛있는 떡갈비에 김치·소시지·콘샐러드와 푸짐하게 담아냈다.
또한 ‘소시지&김치 정식’은 직화구이 소시지를 김치볶음, 계란후라이와 곁들인 도시락이다.
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압도적 간편식은 더 크고 더 많은 토핑을 담아낸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날로 커지는 편의점 간편식의 수요를 이끌기 위해 새롭고 알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3개년 CU 간편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지난해 26.1%를 기록하다 올해(1~5월)는 33.1%로 3월 이후 30%대 성장세를 유지 중이다.
간편식 인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견인하고 있다. CU의 분석 결과, 중장년층 고객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5%p 상승한 반면, 2030은 동기간 4.8%p 하락했다. 이는 외식 물가 부담이 가중되면서 중장년층의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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