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서울시와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 개최

조승범 기자 / 2024-04-24 10:31:15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쇼핑관광 1번지 명성 되찾기”
▲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와 함께 ‘2024 명동 페스티벌’을 연다 사진=롯데백화점
[CWN 조승범 기자] 롯데백화점이 명동을 다시 한번 대한민국 1등 쇼핑·관광 상권으로 만들기 위해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서울시·중구청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2024 명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명동 페스티벌은 롯데백화점과 서울시가 내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코로나로 위축된 명동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기획한 행사다. 총 10일간 진행된 지난해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에만 총 40만명이 방문했다. 또한 오프닝 세리머니의 ‘벌룬 퍼레이드’ 동시 관람 인원은 약 6천 명에 육박했다. 

올해 명동 페스티벌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명실상부 쇼핑·관광 1번지 상권을 목표로 참여 계열사와 글로벌 제휴처를 확대했다. 롯데칠성음료, 롯데면세점, 롯데호텔, 롯데웰푸드, 코리아세븐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이미지 공유형 SNS ‘핀터레스트’, 음식관광 전문 플랫폼 ‘레드테이블’을 비롯해 ‘에어아시아’ 항공사와 국제공항 4곳이 롯데백화점과 제휴를 맺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디저트와 ‘명동 페스티벌’ 굿즈샵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롯데백화점은 페스티벌을 통해 피윤정 오너셰프의 ‘마망갸또 생양갱 4종’, 궁중병과 전문 브랜드 ‘만나당’의 ‘약과세트’, 팥 디저트 전문 브랜드 ’팥알로’의 ‘팥알로 샌드’ 등 유명 K-디저트를 선보인다.

‘명동 페스티벌’을 기념해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스티벌 기간 중 ‘명동페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방문한 고객들이 뷰티, 스포츠, 패션, 패션잡화 상품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페스티벌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명동페스티벌 굿즈’를 온라인에서 15% 할인 판매한다.

한편 ‘2024 명동 페스티벌’의 공식 ‘오프닝 세리머니’는 이달 26일 11시 명동 상권 길거리 입구에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서울시, 중구청, 롯데백화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대형 퍼레이드 및 축하 공연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지난해 제1회 명동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로 쇼핑과 즐길 거리가 많은 명동의 매력을 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명동 상권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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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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