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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의 한 롯데리아 앞에 배달 오토바이가 주차돼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
[CWN 손현석 기자] 배달앱 사용 시 음식값을 더 높게 받는 '이중가격제'가 확산돼 논란인 가운데 햄버거 프랜차이즈 자사앱 사용자 수가 증가한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버거킹,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 햄버거 브랜드 자사앱 사용자 수가 최근 2년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버거킹이 지난달 기준 사용자 수는 278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어난 수치다. 해당 통계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를 통해 집계된 결과다.
이어 맥도날드 223만명, 롯데잇츠(롯데리아·엔제리너스 등) 98만명 순이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배 25%, 14% 증가했다.
이는 최근 침체된 경기 속 배달비에 대한 소비자 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관련 업체들이 자사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 중심에는 배달앱 수수료율 논란으로 빚어진 이중가격제가 기폭제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온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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