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비르헤네더(1974- )는 고전회화 테크닉을 공부하고 성당 복원화가로 일했던 이력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했다.
정교한 드로잉실력과 최고수준의 극사실주의 표현력으로 14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온 글로벌 아티스트다.
작가는 현대의 산업 현장이나 공간을 기반으로 회화적 요소와 결합하여 트롱프뢰유(trompe l’oeil, 눈속임 회화) 효과가 극대화된 사실적인 그림으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흐리는 작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과 노동’이라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을 ‘유머러스한 아이러니’로 녹여냄으로써, 예술과 노동의 접점 및 한계와 노동으로서의 예술을 다각도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시간은 화~토일은 10시부터 오후 6시, 일 공휴일은 휴관한다.(사진 MUSEUM C&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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