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해양생태계 지킴이 활동 나선다

조승범 기자 / 2024-04-18 10:53:57
군산시와 ‘바다愛진심’ 업무협약 체결식 가져
▲ 롯데마트·슈퍼, 군산시, 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 환경재단 관계자들이 바다愛(애)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마트·슈퍼

[CWN 조승범 기자]롯데마트·슈퍼는 ESG 캠페인 브랜드 ‘바다愛(애)진심’을 선보이고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바다를 사랑하는 진심을 담아’라는 슬로건 아래 △바다 환경 보전 △어업 종사자 지원을 통한 어촌 상생 △지속가능한 수산물 공급 등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ESG 활동을 예정돼 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 17일 군산시·한국수자원공단서해본부·환경재단과 ‘바다愛진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 중구에 있는 환경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 이성원 군산시 어업진흥과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슈퍼는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바다숲 조성·관리에 공동 협력한다. 군산시·한국수산자원공단·환경재단과는 해양 생태 환경 개선 분야에서 손을 잡는다. 특히 바닷속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잘피 서식지를 복원 및 확대하고 군산시 인근 해안의 환경 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롯데마트·슈퍼 임직원은 군산시 장자도에서 잘피 보조구 제작 및 이식 활동과 함께 이식지 인근 해안과 해변 정화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해양 생태계 보존과 생물 다양성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 해양 환경생태교육 캠프 ‘바다愛가까이’도 개최한다.

진주태 롯데마트·슈퍼 준법지원부문장는 “이번 업무협약은 ‘바다愛진심’ 캠패인의 첫 신호탄”이라며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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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범 기자

조승범 기자 / 산업2부

생활/유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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