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학교 급식 전용 ‘훈제 슬라이스’ 출시

하림, 학교 급식 전용 ‘훈제 슬라이스’ 출시: 조승범 기자 / 2024-04-11 10:34:22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통해 서울시 내 1000여개 학교에 공급

▲ 새롭게 출시된 ‘훈제 슬라이스’ 제품. 사진=하림

[CWN 조승범 기자] 하림이 국내산 닭다리살로 만든 ‘훈제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학교 급식 전용 제품으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산하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각 학교에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 시내 학교에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식재료를 납품하는 급식 유통 시설로, 학교급식용 식재료 브랜드 ‘올본’으로 더 유명하다. 하림은 지난 2020년부터 동물복지 닭고기 제품을 공급한 데 이어 ‘올본’을 이용하는 초·중·고등학교 1000여곳을 대상으로 ‘훈제 슬라이스’를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훈제 슬라이스’는 국내산 100% 닭다리살을 참나무로 훈연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닭다리살 특유의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살리고 기름기는 쫙 빼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샐러드나 볶음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급식 메뉴에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급식업계의 메뉴 차별화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맛과 영양을 둘 다 잡은 닭다리살 ‘훈제 슬라이스’를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