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씨앤씨인터내셔널 주가 쓴웃음 짓지만…“실적 개선 기대“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4분 현재 2.05% 내린 9만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강한 수주 흐름이 지속되는 중이라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2분기 매출액은 803억원(전년 동기 대비 40.6%↑), 영업이익 118억원(14.4%↑)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하반기에도 우호적 업황 아래 꾸준한 수주 물량과 제 2공장 증축 완공에 따른 생산능력 증대, 미국향 물량 확대 따른 마진 개선 등이 예상돼 지속 가능한 분기 대비 성장을 기대했다.

생산 능력을 뛰어넘는 수주 물량이 지속되고 있으며 7~8월에도 늘어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하반기 미국향 물량 출고 본격화로 북미 기여도가 확대되며 마진 개선도 가시화될 것이라며 연 1억개 규모의 제 2공장(그린카운티)이 이날 증축 완료됨에 따라 현재 설비, 인원을 충원하고 있으며 4분기부터 이에 따른 점진적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봤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색조 전문 ODM업체로 2013년 10월 설립됐으며 포인트 메이크업 색조화장품의 개발,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100%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ODM)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눈화장용 펜슬 위주의 사업 시작으로 2013년 립스틱 및 립틴트의 시장 호응과 함께 새로운 주력으로 성장했다.

아모레퍼시픽·난다·클리오·L'Oreal·LVMH·Estee Lauder 등 국내외 고객사에 납품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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