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5구역 사업 재개 수순…GS건설, 태영건설 사업권 가져간다

손현석 기자 / 2024-07-06 10:37:12
태영건설 지분 16.2%·시공권 인수
▲ 세운상가 일대 정비구역. 사진=서울시

[CWN 손현석 기자] 서울 중구 세운5구역(5-1·3) 재개발 사업에 GS건설이 나선다. 당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이후 브릿지론 사업장이 정리된 첫 사례가 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전날인 5일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1구역, 5-3구역 개발사업 신축 공사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태영건설은 세운5구역 재개발 사업 시행자인 세운5구역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지분 16.2%와 시공권을 보유 중이었다.

해당 지분과 시공권을 GS건설이 이어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분 인수로 세운상가 재개발 사업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세운5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중구 산림동 190-3번지 일대에 37층짜리 복합업무빌딩을 짓는 게 주 내용이다. 2000억원대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며, 재개발 완료 시 개방형 녹지도 조성된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손현석 기자

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