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베르데, 우루과이와 2-2 무승부…조 3위 유지·32강 희망

남사웅 / 2026-06-22 10:40:51
카보베르데, 월드컵 역사상 첫 골 기록하며 강호 상대로 선전 펼침
승점 2로 H조 3위 자리하며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 높여
사우디아라비아와 최종전 결과에 따라 조별리그 통과 여부 결정

[CWN 남사웅 기자] 카보베르데가 2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와 2-2로 비겼다.

카보베르데는 앞서 1차전에서 스페인과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도 승점을 추가하며 H조 3위에 올랐다. 이로써 카보베르데는 승점 2(2무)를 확보했으며,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가능성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카보베르데는 전반 21분 케빈 피나가 중앙 프리킥 기회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은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역사상 첫 득점이었다.

우루과이는 전반 44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다이빙 헤더로 동점골을 넣었고, 전반 추가시간에는 아라우호의 머리로 떨군 공을 아구스틴 카노비오가 마무리해 2-1로 역전했다.

후반 16분 카보베르데는 우루과이 기예르모 바렐라의 백패스 실수를 엘리우 바렐라가 골키퍼를 제치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카보베르데는 여러 차례 추가 득점을 노렸으나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카보베르데 골키퍼 보지냐는 스페인전에서 연달아 선방을 펼쳐 주목받았으며, 이날 경기에는 그의 어머니가 미국 비자를 받고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카보베르데는 오는 27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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