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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재희.사진=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 |
지난 31일 송재희는 대학로 더 굿 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의 오델로로 첫 공연을 펼쳤다.
송재희는 극 중 백인 사회에서 살고 있는 무어인 장군으로, 콤플렉스(의처증)으로 아내를 죽이는 인물인 ‘오델로’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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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극‘헬로, 더 헬; 오델로’포스터 |
또한 극 중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가는 과정에서 관객들에게 그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70분의 러닝타임을 빈틈 없이 가득 채워냈다.
공연을 무사히 마친 송재희는 소속사 ‘하이어랭크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번 작품에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오델로’라는 인물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도 감사하고 설레는 일인데 관객분들의 응원과 사랑이 더해져 무대에 서는 순간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공연까지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길 바란다”며 개막 소감을 전했다.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창작한 작품이다.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추상적 감정을 신체의 언어, 창의적인 안무로 표현한 신체극이다.
한편 배우 송재희가 출연하는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오는 4월 27일까지 혜화동 소재의 ‘더 굿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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