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검찰, ′손태승 친인척 부당대출′ 우리은행 압수수색

▲ 사진=우리은행

[CWN 김보람 기자]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과 강남구 선릉금융센터 등 사무실 8곳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검찰과 금융당국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은 2020년 4월3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손 전 회장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우리은행이 대출 서류 진위 확인 및 담보·보증 평가를 누락했다고 보고 있다. 또 대출받은 손 전 회장 친인척 등은 용도에 맞지 않게 대출금을 유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CWN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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