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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을지로 본사에 오픈한 안전상황센터. 사진=대우건설 |
[CWN 손현석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22일 서울 을지로 본사 안전품질본부에 안전상황센터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전 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본사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이다. 본사 차원에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위기 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 상황센터에는 안전보건 상주 인력 2명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현장에서 놓친 위험을 파악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최후의 보루 역할을 맡는다.
안전상황센터는 대우건설 경영진을 비롯해 안전 담당 임직원, 각 사업본부 현장 프로젝트매니저(PM) 등 100여명의 본사 임직원이 개인 계정을 통해 상시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우건설은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해 경계선 침범, 화재, 안전모 및 안전벨트 미착용 등을 사전에 감지해 알리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근로자를 포함한 현장 전 구성원의 작업중지 권리를 대폭 확대했으며, 올 들어 현재까지 약 7만5000건에 달하는 작업중지권이 발동된 것으로 확인됐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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