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서 러브버그 성충 다수 확인…24일 활동 최성기 전망

남사웅 / 2026-06-22 11:11:47
국립산림과학원, 서울 백련산·인천 계양산 일대 성충 발생 확인

 

[CWN 남사웅 기자] 서울과 인천 일부 지역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 이른바 ‘러브버그’ 성충이 다수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2일 서울 백련산과 인천 계양산 일대에서 러브버그 성충 발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연구팀은 올해 러브버그의 주요 활동 시기를 6월 15일부터 29일까지로 예측한 바 있다. 활동이 가장 활발한 최성기는 오는 24일로 전망했다.

산림과학원은 현재 친환경 방제 실증 실험 모니터링 지역에서 방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이 지난달 처리한 친환경 방제제 3종은 곤충병원성 곰팡이 방제제 2종과 식물추출물 함유 방제제 1종이다. 약제를 처리하지 않은 구역에서는 러브버그 성충 우화가 시작됐지만, 약제를 처리한 지역에서는 우화한 성충이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방제 효과가 러브버그 활동 최성기인 오는 24일 이후 더 명확하게 집계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용환 박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방제 효과를 검증하고 러브버그 발생 상황을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라며 “향후 가장 효과적인 친환경 방제제를 활용한 퇴치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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