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마라톤 캠페인 '롱기스트 런' 성료

윤여찬 기자 / 2024-05-27 13:16:46
올해 1만9000명 참가…총 40만㎞ 달려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식재용 나무 기부
▲ 현대자동차가 개최한 친환경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에 1만9000여명이 참가해 식재용 나무 기부를 실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CWN 윤여찬 기자]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인 ‘롱기스트 런 2024’가 성공적으로 열렸다.

현대차는 10㎞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Final Run)’을 끝으로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25일까지 ‘롱기스트 런 2024’를 성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6년부터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롱기스트 런을 열고 있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9회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1만9000여 명이 참여해 모두 40만㎞를 달렸다.

이번 ‘롱기스트 런 2024’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달리기 앱 ‘런데이’로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81억 지구인들이 맑은 하늘을 위해 같이 달리자는 의미로 8만1000㎞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협동 챌린지에는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당초 목표했던 누적 거리 약 35만㎞를 달성하며 ‘롱기스트 런 2024’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 25일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에는 총 5000명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 코스를 달렸다.

올해 파이널 런에서 현대차는 참가자 전원에게 옥수수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티셔츠를 증정하고 행사 간 사용한 음료 페트병 및 캔을 제출하면 전용 굿즈를 제공했다.

또한 마라톤 대회와 함께 △사전 선정 고객 대상 아이오닉 5 일주일 렌탈 시승 및 마라톤 종료 후 귀가 이벤트 운영 △컬러풀 라이프, 르르르 뛰지컬 100, 블루멤버스존 등 현대차 주관 프로그램 △젝시믹스, 보스, 런데이 등 파트너사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롱기스트 런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통해 2016년부터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식재용 나무를 기부하고 있다. 올해는 협동 챌린지 달성(1000그루), 1만원 기부 참가권 구매(2000그루)로 적립한 총 3000그루의 나무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전달할 예정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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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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