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대건설 추영기(가운데) 안전사업지원실장 상무가 CDP 한국위원회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
[CWN 최한결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수여하는 CDP 코리아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도 3년 연속 등극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3일 글래드호텔 여의도에서 열린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2023년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등을 투자자·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기후변화 대응 일환으로 2022년 10월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 승인을 획득했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45 탄소중립 '추진전략인 'G-OPIS'를 수립했다. 여기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4대 추진전략과 단계적인 이행 계획이 담겼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인증은 2011년부터 CDP 참여를 통한 선제적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평가받는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2045년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통해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