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수사반장 전설을 시작한다...비하인드 컷

이성호 기자 / 2024-04-11 12:07:17
“범인을 잡겠다는 집념과 화를 가슴 깊이 새기고 연기”
▲수사반장 1958. 사진=MBC
[CWN 이성호 기자] 이제훈이 전설의 시작을 알린다.

오는 19일(금)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측은 11일 ‘박영한’ 그 자체로 완벽하게 녹아든 이제훈의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새로운 전설의 시작을 알린 이제훈의 촬영장 뒷모습을 담고 있다.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나쁜 놈들 때려잡고, 약한 사람들 보호하고”라며 열정과 의지를 불태우던 것처럼, 박영한은 언제 어디서든 달리고 구르는 악전고투를 펼친다고.

오로지 맨몸으로 부딪히는 이제훈의 액션 연기는 투박하고 거칠지만, 차원이 다른 현실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는 이제훈에게서 그가 얼마나 작품과 캐릭터에 ‘진심’인지 고스란히 느껴진다.

지난 7일 방송된 ‘다큐플렉스’의 ‘돌아온 레전드 수사반장’ 편에 출연한 이제훈은 “최불암 선생님과 함께 다큐멘터리 촬영을 하면서 많은 자료를 보고 직접 들려주시는 일화를 듣기도 했다. ‘수사반장’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실제 국민들의 삶에도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이었음을 다시 한번 느껴 더욱 이 작품을 잘 만들어 내야겠다는 사명감이 커졌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최불암 선생님께서 범인을 잡겠다는 집념과 화를 잘 표현해 줬으면 한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누구보다 뜨겁게 박영한의 모습을 표현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히기도 했다.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는 현실에 분노하고, 정의를 바탕으로 불의에 맞설 이제훈 표 ‘박영한’이 기대되는 이유다.

‘수사반장’ 박 반장(최불암 분)의 젊은 시절인 1958년을 배경으로 경기도 황천 출신의 박영한 형사가 서울로 부임한 이후를 그린다.

국민배우 최불암이 연기한 박 반장은 ‘한국의 콜롬보’로 불리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인물. ‘수사반장 1958’에서는 이제훈이 그의 젊은 시절인 청년 박영한을 맡았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오는 1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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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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