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 키우고 선명해진 '뉴 미니 컨트리맨' 3세대 풀체인지 출시

윤여찬 기자 / 2024-06-13 13:38:36
전장 15cm 늘리고 삼성 협업 OLED 디스플레이 적용
전기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 등 3종 함께 선보여
▲ 미니코리아가 13일 3세대 완전변경 '뉴 미니 컨트리맨'을 국내에 출시했다. 사진=MINI코리아

[CWN 윤여찬 기자] BMW그룹의 미니코리아가 '뉴 미니 컨트리맨'을 7년 만에 3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한층 덩치를 키우고 원형 디스플레이는 삼성 OLED로 선명한 화질을 더했다. 기본 클래식 트림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150㎜·25㎜·105㎜ 늘어났고 휠베이스도 2690㎜로 20㎜ 증가했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450L에서 505L로 늘렸고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1530L에 이른다. 외관은 원형과 수평적 라인을 조화시켜 새로운 팔각형 그릴과 세로형 리어램프로 세련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실내는 더 선명한 원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직경 240㎜(약 9.4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한 눈에 보기에도 귀여운 인상을 준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미니와 삼성디스플레이가 4년 여간 협업을 통해 업그레이드 시킨 결과물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아울러 최신 운영체제인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OS) 9'을 갖춰 티맵모빌리티 기반의 한국형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게임과 영상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트림은 클래식·페이버드·고성능 JCW 등 3가지로 구성했고 파워트레인은 동일하게 트윈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클래식와 페이버드 트림은 최고출력 204마력·최대토크 30.6㎏·m를, JCW는 최고출력 317마력에 최대토크 40.8㎏·m를 낸다. 

미니코리아는 아울러 가솔린 모델인 '3-도어 뉴 미니 쿠퍼'와 순수전기 모델인 '뉴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뉴 올-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 등 3개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국내 출시는 다음 달 3-도어 뉴 미니 쿠퍼를 시작으로 하반기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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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찬 기자

윤여찬 기자 / 산업1부 모빌리티팀장

자동차/조선 등 모빌리티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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