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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네시스BBQ 그룹 |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부터 BBQ의 총 110개 판매 제품 중 23개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후라이드’ 가격은 2만원에서 2만30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2만1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오른다.
BBQ는 전체 110개 제품 중 절반인 56개 제품의 가격은 동결한다.
‘황금올리브치킨 속안심’, ‘깐풍치킨’, ‘자메이카소떡만나치킨’ 등 치킨류(30개) 제품과 피자·버거 등 사이드 메뉴 전체(26개)가 이에 해당된다.
BBQ는 “31개 제품은 증량을 통해 가격 인하 효과를 줬다”며 “고물가 상황에서 가격조정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원·부재료 가격의 상승, 최저임금, 임차료 및 기타 유틸리티 비용 등의 급격한 상승으로 가맹점의 수익성 악화를 더 이상 견딜 수 없어 단행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BBQ에 따르면 매출 상위 40% 가맹점의 올해 4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가량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10% 가까이 감소했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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