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대격변 클래식 다음달 출시

서종열 / 2024-04-11 12:57:34
다음달 2일부터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 통해 일부 컨텐츠 체험 가능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다음달 21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세번째 확장팩인 대격변 클래식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

[CWN 서종열 기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World of Warcraft Classic)'의 세번째 확장팩 '대격변 클래식(Cataclysm Classic)'을 오는 5월21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 컨텐츠에서는 파괴자 데스윙이 아제로스로 돌아와는 것에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특히 아제로스 세계의 지형을 바꿔버릴 정도의 대격변 클래식은 개선된 레벨링 경험과 새로운 던전 난이도 시스템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업데이트에 앞서 다음달 2일부터는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로 신규 컨텐츠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종족인 늑대인간과 고블린도 추가된다. 늑대인간은 야성을 길들인 길니아스의 저주받은 시민이자 불가사의하고 흉포한 종족으로 얼라이언스와의 동맹을 모색하는 내용이 추가되며, 데스윙의 출현으로 고향 섬을 잃고 난파당한 빌지워터 무역회사 고블린들이 호드의 품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퀘스트도 추가된다. 

2010년 두번째 대격변 확장팩 출시 당시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여러 기능들이 이번 세번째 대격변 클래식에는 새롭게 반영된다. 콘텐츠 업데이트 출시 주기가 단축되는 만큼 레벨링 속도도 맞춰서 조정, 레벨링이 간소화되고 개선됨에 따라 더 빨리 새로운 확장팩에 뛰어들 수 있다.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에서 처음 도입된 수집품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확장, 새로운 형상변환 시스템을 계정 전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확장팩 사전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종족·직업 조합은 물론, 업데이트된 특성 계통과 클래식 지역 레벨링 간소화 등을 경험할 수 있다.

CWN 서종열 기자
seojy78@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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