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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사옥 전경. 사진=한미약품 |
[CWN 최한결 기자] 국내 제약기업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9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156만5390주를 소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종가 기준으로 550억원 규모다.
한미사이언스는 최근 개최한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가 회사의 중요한 경영 방침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한미사이언스의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한미사이언스는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밸류업’ 정책 취지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앞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을 위한 노력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주 소각에 따라 조정된 총 발행주식 수량에 대한 등기 및 주식 수량 변경 상장 절차가 완료되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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