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임종룡 회장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더 나은 세상 만들 것“

▲우리금융그룹이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임종룡 회장(사진 속)은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CWN DB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MSCI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트리플에이(AAA)'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산업별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7개 분야에 대한 기업 이슈사항을 바탕으로 ESG 경영실태를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 평가등급을 발표한다.

AAA 등급은 글로벌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우리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금융 접근성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보안 △금융 소비자 보호 등 MSCI ESG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전 분야 '리더(Leader)'로 평가받았다. 특히 친환경 금융 항목은 만점을 획득하였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MSCI ESG △블룸버그 ESG 평가에서 최상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2024년 다우존스 DJSI World 지수에도 편입돼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로 글로벌 ESG부문에서 탑티어(Top-Tier) 금융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전 그룹사가 ESG 영역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경영체계'를 강화했다"며 "내년에도 '금융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ESG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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