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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광주첨단물류센터 |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2일 발표한 ‘102개 그룹 대상 2024년~2025년 고용 변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쿠팡의 전체 고용 규모는 10만8천1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8천250명 증가한 수치다.
고용 규모가 10만명을 넘는 5개 기업 가운데 고용 인원이 증가한 곳은 쿠팡이 유일했다.
쿠팡의 고용 확대는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이끌었다. CFS의 고용 인원은 2024년 7만8천159명에서 지난해 8만3천676명으로 1년 새 5천517명 늘었다. 이는 102개 그룹 소속 계열사 중 고용 인원이 1만명을 넘는 계열사 가운데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쿠팡은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총 3조원을 투입해 지방에 9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충북 진천 물류센터는 2024년 11월 문을 열며 400명의 고용 효과를 냈고, 전남 장성 물류센터는 2025년 1월 450명, 경남 김해 물류센터는 2025년 2월 1천450명 규모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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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물류센터 |
쿠팡은 지난해 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여파로 지난 1분기 영업 적자를 기록했고, 최근에는 6천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물류 인프라 확장과 고용 확대 기조는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CFS는 올해 수원, 이천, 대구 등에서 대규모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최근에는 물류 현장 근무 경험을 채용 과정에서 인정하는 ‘캠퍼스 크루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대학 채용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WN 권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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