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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는 오는 9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1066억원 규모의 압류재산 718건을 공개한다. 사진=캠코 |
[CWN 최한결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온비드를 통해 1066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718건을 공매한다. 오는 11일 개찰결과를 발표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매에는 부동산 629건, 동산 89건이 매각되며, 그 중 임야 등 토지가 444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또한, 아파트, 주택 등 주거용 건물도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물건 46건을 포함해 총 101건이 공매되고, 특허권, 출자증권 등 동산도 매각된다.
한편 캠코는 지난 1984년부터 40여년 동안 체납 압류재산 처분을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최근 5년간 1조 6,609억원의 체납세액을 징수하는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재정 수입에 기여하고 있다.
CWN 최한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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