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품절 대란 ‘생초코파이’ 재출시…물량 대폭 확대

신현수 기자 / 2026-03-18 16:00:00
2주 만에 완판된 화제 상품
글로벌 소싱 전략으로 디저트 시장 공략

세븐일레븐이 일본 인기 디저트 ‘생초코파이’의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판매 확대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일본 롯데제과의 대표 디저트인 ‘생초코파이’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당시 시장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약 6만 개를 전국 600여 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한 결과 2주 만에 전량 완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 자료제공=세븐일레븐

출시 당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품을 찾기 위해 여러 매장을 방문했다는 후기와 함께 재입고 요청이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생초코파이’는 기존 제품과 달리 마시멜로 대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했으며, 달걀 함량을 높여 촉촉한 케이크 시트의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단맛을 낮춘 초콜릿 코팅을 더해 바삭한 겉면과 촉촉한 속의 식감 대비를 살린 냉장 디저트로 완성됐다.

▲ 자료제공=세븐일레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식감과 풍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으며, 우유와 함께 즐기는 조합이 확산되며 필수 디저트로 자리잡았다. 특히 일반 초코파이 대비 큰 사이즈와 고급스러운 맛으로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내 총 300만 개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급 확대는 일본 롯데의 제조 기술과 롯데웰푸드의 수입 납품, 코리아세븐의 유통망이 결합된 시너지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소싱 전략을 통해 다양한 해외 인기 디저트를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일본 ‘오하요 저지우유푸딩’을 비롯해 ‘후와토로리치’, ‘스트롱사와’, ‘랑그드샤’ 등 상품을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5개국에서 약 200여 종의 상품을 도입했다.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를 넘어섰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세븐일레븐의 디저트 매출은 지난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생초코파이는 테스트 단계부터 높은 관심과 재입고 요청이 이어진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인기 디저트를 빠르게 도입해 차별화된 디저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WN 신현수 기자
hs.shin.17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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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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