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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본사 외경 (사진=CWN DB) |
삼성카드는 25일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1687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년 전보다 13.6% 감소한 8833억원에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2238억원으로 오히려 19.8% 증가한 덕택이다.
전체 취급고는 효율성을 강조한 경영 기조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줄며 42조277억원으로 소폭(0.2%) 감소했다.
부문별 취급고는 신용판매(일시불과 할부)가 37조9389억원, 금융부문(장기와 단기카드대출)은 4조21억원, 할부리스는 867억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4분기에도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카드업계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건전성,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를 유지하면서 안정적 자산 성장과 함께 플랫폼, 데이터 사업 등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3분기말 삼성카드 연체율(한 달 이상 연체 기준)은 0.94%로 직전 분기보다 0.05%포인트 하락하며 소폭 개선돼 건전성은 한층 양호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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