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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건설 CI. 사진=두산건설 |
[CWN 손현석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1438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이 1조원을 상회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536억원, 333억원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상반기 수주 금액은 1조96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주잔고는 약 9조원이다. 올 하반기에는 수주잔고가 10조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두산건설은 선별 수주는 물론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 마케팅에 활용한 덕분에 지난 2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24일 만에 100% 분양 완료하는 등 직접 분양하는 사업장에 대해 분양을 모두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우발채무는 8172억원으로 상반기 매출의 71% 수준이며, 현금성 자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3137억원을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양질의 사업 수주를 통해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와 투명경영을 통해 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내실 있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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