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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맥스 CI. 사진=코스맥스 |
[CWN 손현석 기자] 코스맥스는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1조78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맥스의 상반기 연결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했다. 이같은 최대 실적은 국내 중소 인디브랜드 화장품의 수출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 역시 고성장을 기록한 것이 반영됐다.
이뿐 아니라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922억원,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9%, 1.5% 늘었다. 2분기의 경우 국내 법인과 동남아시아 법인들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의 경기 침체 장기화와 소비 둔화가 이를 상쇄했다고 코스맥스는 설명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인디브랜드의 세계화와 혁신 제품 출시, 생산능력 확대 등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하반기에도 고객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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