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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 가격조정 안내문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
[CWN 조승범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2일부터 음료 사이즈별 가격을 조정한다.
숏(237ml) 사이즈는 300원 내려가고, 그란데(473ml)와 벤티(591ml) 사이즈는 각각 300원, 600원 인상된다.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355ml) 사이즈 음료 가격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스타벅스가 사이즈별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추가 등 엑스트라 옵션 선택은 600원에서 800원으로 200원 올라간다. 또한 스타벅스 회원에게 제공되는 무료 엑스트라 혜택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스타벅스는 대내외적 가격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각종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적으로 누적됨에 따라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사이즈별 가격 조정과 가장 많이 판매되는 톨 사이즈 음료 가격을 동결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CWN 조승범 기자
csb@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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