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씬' 김은혜, "공포 스릴러 큰 도전...힘들었지만 즐거웠다

이성호 기자 / 2024-03-20 15:09:09
기하학 춤사위로 파격 연기 변신...공포 퀸 등극
▲김은혜. 사진=(주)도어이앤엠
[CWN 이성호 기자] 배우 김윤혜가 공포 스릴러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오는 4월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씬'에서 호러물의 이색 캐릭터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빈센조'  '별똥별' '엽기적인 그녀' '제3의 매력' '성난 변호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특유의 시크한 비주얼과 역할을 소화하며  다채로운 연기력 발산한 김윤혜가 영화 '씬'을 통해 화끈 변신으로 팬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사진=(주)도어이앤엠
영화 '씬'은 영화 촬영을 위해 시골 폐교로 온 배우와 제작진이 촬영 첫날부터 오묘한 기운에 휩싸이고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만나 그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탈출을 그린 오컬트 공포 영화.

이 작품에서 김윤혜는 신인 배우 ‘시영'으로 분해 개성 캐릭터를 표출한다.

'시영'은 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영화 촬영을 위해 폐교로 향하고 기묘한 분위기를 느끼지만 상대 배역인 ‘채영’과 번갈아가며 기하학적인 안무를 촬영한다. 

하지만 이 춤사위로 인해 예기치 못한 존재들을 깨우는 포문을 열고 촬영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다.

‘시영’은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그것’을 피해 폐교를 탈출하고자 전력으로 달리던 중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마주하며 또 다른 위기에 봉착한다. 

배우 김윤혜는 섬세하고 절묘한 춤 동작부터 의심스러운 감독을 향한 묘한 표정, 겁에 질리는 모습, 깨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를 피하고자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까지 캐릭터 그 자체에 녹아든 열연으로 소화했다. 

김윤혜는 “현대무용 동작이 큰 도전이었다. 그리고 오컬트 장르 특성상 캐릭터의 독특한 특징이 존재하기에 연기가 어려웠지만 그 자체가 즐거웠다. 한 장면 한 장면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씬'은 4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된다.

CWN 이성호 기자
sunghho@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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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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