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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CI |
토스뱅크가 2024년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8%(3개월 평균 잔액 기준)로 올해 제시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3분기 연속 목표치(30%)를 웃돌았다고 22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평균 잔액은 4조원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도 제1금융권 은행 중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토스뱅크는 올해 9월까지 총 1조300억원을 시장에 수혈하는 등 건전한 중저신용자를 포용하고, 1금융권 문턱을 낮추려는 인터넷전문은행 본연의 역할에 힘을 쏟았다.
인터넷은행 중 후발주자인 토스뱅크는 현재 전체 여신 중 신용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8%에 달하는 등 여신 포트폴리오를 갖춰나가는 단계지만, 중저신용자 뿐 아니라 우리 사회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 확대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거시경제가 불안한 상황에서도 2021년10월 출범 이후 2024년 3분기까지 고객에 대한 선별적 지원 대신 30만명의 건전한 중저신용자에게 8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는 등 균등한 대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개인사업자 대출은 출시 이후 올 3분기까지 3조1500억원을 시장에 공급했으며, 햇살론뱅크 등 정책대출도 총 1조9000억원 공급해 개인사업자, 소상공인, 저신용자의 포용 저변을 넓혔다.
이와 함께 인터넷은행 최초로 선보인 다자녀 가구를 위한 특혜를 더한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2조1700억원을 시장에 적시에 지원했고, 광주은행과 협업한 최초의 혁신금융 상품 '함께대출'은 올 3분기 기준 출시 1개월 여 만에 400억원을 공급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방은행과의 상생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거시경제의 불안정성 지속, 제한적인 여신 포트폴리오 등 토스뱅크가 처한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지만, 그 속에서도 포용금융이라는 방향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해 왔다"며 "높은 수준의 포용금융을 달성해 나가고 있는 만큼 인터넷은행 본연의 역할을 지속가능한 포용으로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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