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ESG평가서 A+ 통합등급…첫 쾌거

손현석 기자 / 2024-10-25 16:16:44
그룹사인 동아에스티·에스티팜도 A통합등급
▲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CWN 손현석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한국ESG기준원의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처음으로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룹사인 동아에스티, 에스티팜도 A 통합등급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사·기업을 대상으로 ESG관련 경영을 종합 평가해 S(탁월)부터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까지 7개 등급으로 평가한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유가증권시장에 그룹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에스티가, 코스닥시장에는 원료의약품 사업회사 에스티팜이 상장돼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등급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A+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 부문도 A에서 A+로 상향됐다. 사회 부문 역시 A+ 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고,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정책 수립 및 ESG위원회를 설립해 ESG활동을 강화했다.

동아에스티는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B+에서 A로 한 등급 상승했으며, 사회 부문과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A+와 A등급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기후대응전략 외에도 환경정보 공개, 대기 및 수질오염물질 배출량을 개선했다.

에스티팜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지난해 A에서 A+로 한 단계 상승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에스티팜은 인권경영 중장기 목표 수립 및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기업 경영 관련 인권이슈를 식별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환경 부문은 A등급을, 지배구조 부문은 B+등급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추구하는 가마솥 정신과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상생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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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석 기자

손현석 기자 / 산업2부장

산업2부 데스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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