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예상 작품 방영 편수 하향 목표주가↓

최준규 기자 / 2024-08-25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1% 내린 3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의 예상 작품 방영 편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5% 하향 조정했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올해 작품 방영 편수 예상을 약 30편 하향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6% 하향 조정했다며 드라마 산업은 전방 산업(OTT·TV)의 투자 감소로 성장이 둔화되고 배우 출연료 비용 부담이 늘어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넷플릭스 내 콘텐츠 점유율이 3%인 반면, 넷플릭스의 연간 투자 금액 내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불과한 상황이다.

신인 배우와 여러 작품으로 계약하는 형태로 비용 통제를 고려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드라마 공급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 제작사는 유리한 협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5월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돼 설립,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한다.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The Big Door Prize 공동 기획 제작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준규 기자

최준규 기자 / 뉴미디어국장

뉴미디어국 데스크입니다.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