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투자 부문 실적 당분간 보수적 전망

최준규 기자 / 2024-08-3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미래에셋생명 주가가 숨고르기를 했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5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래에셋생명은 2분기 투자 부문 손실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는데 하반기에도 부담이 지속될 여지가 있다는 판단에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100원을 유지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상반기 예실차(예상한 보험금·사업비와 실제 발생한 보험금·사업비의 차이) 개선에도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손실로 인해 실적이 부진한 모습이라며 상업용 부동산 손실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부문 실적은 당분간 보수적으로 전망했다.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28배로 저평가된 상태지만 당분간 투자 부문 부진이 예상되는 데다 배당 재개 여부가 불확실한 점도 부담 요인이라며 해약환급금 준비금 제도 변경과 투자 부문 손익 정상화가 나타나야 경상 실적 개선 및 배당 재개를 통한 투자 매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05년 미래에셋그룹에서 인수한 생명보험사로 보험상품을 통한 노후준비 및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수익 보장성 판매 증대와 변액 및 퇴직연금의 Fee-Biz를 통한 장기 안정적 수익구조를 확보하는 2-Track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뛰어난 자산운용 능력과 전세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다양한 해외투자의 기회를 활용해 고객의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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