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조약돌, 국군 모범 장병 3명에 긴급 구호금 900만 원 지급

이성호 기자 / 2024-05-09 16:00:12
각 300만 원씩 수술비 및 긴급 생계비 지원
▲국내 기부단체 희망조약돌 '무상 강연' 프로그램. 사진=희망조약돌
[CWN 이성호 기자] 희망조약돌이 국군 모범 장병 3명에게 긴급 구호금 900만 원을 지급했다.

이번 긴급구호금은 취약계층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바탕으로 편성됐다.

지급 대상 장병들은 최정예 요원 선발 이후 반월성 연골파열 수술과 심장 희귀질환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복무를 희망하는 장병 1명을 비롯해 한 부모 4남매 모자 가정에서 친부의 학대에 의한 경계성 지능 판정과 친모의 건강 악화로 홀로 생계를 책임지던 장병 1명이다.

또 뇌 손상을 앓고 있는 외조모와 살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장병 1명 등, 총 3명의 장병에게 수술비 및 긴급 생계비 지원을 목적으로 각 300만 원씩 지급되었다.

희망조약돌 이재원 사무총장은 “국방의 임무를 수행 중인 장병들 중에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소외계층이 너무나 많다. 특히 이런 장병들은 사회와 격리되었기 때문에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원 사무총장은 국군 장병들에 대한 치료비 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한 마스크 지원, 국군 용사들의 우울증, 스트레스 완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무상 강의를 전개하는 등 소외받는 장병들을 위한 그간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국회 국방위를 비롯해 많은 군 기관으로부터 표창장과 감사장을 받은 바 있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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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기자 / 뉴미디어국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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