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4분기 K2 전차 수주 모멘텀 주목

최준규 기자 / 2024-08-29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숨고르기를 했다.

29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보합세를 보이며 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4분기 K2 전차 수주 모멘텀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18% 가량 올렸다고 KB증권이 밝혔다. 또 방산업종 최선호주(Top-pick)로 매수추천을 지속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 상향 제시 이유로는 내달 폴란드 방산전시회에서 K2 전차의 2차 계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전시회 기간 중 최종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4분기 중에는 2-1차 180대에 대한 실행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

또한 3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1154억원, 영업이익 1164억원(영업이익률 10.4%)으로 컨센서스(매출 1조738억원·영업익 1046억원)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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