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건설로봇, 코스피 입성 주가 '기염'…"이 기세 그대로"

최준규 기자 / 2024-08-20 00:03:00

[CWN 최준규 기자] 전진건설로봇 주가가 급등했다.

2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4.55% 오른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건설용 콘크리트 펌프카 전문기업으로 이날 코스피에 입성해 기염을 토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870.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3800원~1만57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500원으로 확정했다.

또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08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 증거금으로 약 8조2800억원을 확보했다.

이 회사는 상장 이후 생산 설비의 대형화와 자동화에 투자해 콘크리트 펌프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 개발과 스마트 로봇 CPC 개발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현국 대표이사는 "상장 후에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주주 가치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진건설로봇은 1999년 11월 12일 설립됐으며 콘크리트 펌프카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본사를 두고 북미, 유럽, 중동 등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자체 기술연구소에서 여러 국책과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허(실용신안) 10건, 디자인 4건, 상표 80건을 보유하고 75M급 CPC를 개발하는 등 다양한 기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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