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장착한 닉 캐시디 현재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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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포뮬러E 시즌10 최종전이 이번주 영국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타이어 |
[CWN 윤여찬 기자]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 2024 시즌 최종전에서 다시 한번 기술을 검증한다.
한국타이어는 ‘2024 한국 런던 E-PRIX’ 경기가 열리는 오는 20일과 21일(현지시간) 이틀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올시즌 개막전이 열렸던 멕시코시티와 13~14라운드가 펼쳐진 포틀랜드에 이어 최종전인 런던에서도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를 개최한다.
시즌 최종전인 15~16라운드가 진행되는 엑셀 런던 서킷은 실내와 실외 코스가 함께 존재하는 포뮬러 E 유일의 서킷으로 1랩 길이 2.09km에 20개의 코너가 포함돼 있다. 실내의 매끄러운 도로와 실외의 거친 아스팔트가 깔린 구간이 반복되고 다수의 코너로 인해 드라이버들에게 까다로운 주행 환경이다.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의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통해 드라이버들의 우수한 경기력을 끌어낼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영국에서 펼쳐지는 포뮬러 E 시즌 파이널이자 챔피언이 정해지는 경기다.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에서 지난해 종합 2위였던 재규어 TCS 레이싱의 닉 캐시디 선수가 1위를 달리고 있어 올시즌 챔피언 등극에 가장 가까이 다가서 있다.
누적 포인트 선두인 닉 캐시디가 167점이며 같은 팀 소속인 미치 에반스와 파스칼 베를라인(태그호이어포르쉐)이 155점으로 동률로 막판 역전을 노린다.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도 재규어 TCS 레이싱과 태그호이어 포르쉐팀이 1~2위를 달리고 있다.
CWN 윤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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