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수출지역 확대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주가 상승 계기

최준규 기자 / 2024-09-03 00:03:00

[CWN 최준규 기자] 현대로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33% 내린 5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분기 기록한 사상 최대 실적이 4분기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iM증권이 전망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보다 20.7% 늘어난 1조1185억원, 영업이익은 184.2% 증가한 1168억원으로 봤다. 2분기에 이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K2 전차의 가격과 납기 경쟁력 등을 고려할 때 루마니아로부터 수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 번에 걸쳐서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첫 번째 계약을 맺어 총도입 물량 중 일부 대수에 대해 단답기로 수주가 이뤄지고 나머지 물량에 대한 두 번째 계약에서는 직접 수출과 더불어 일부 부품 및 공정에 대해 현지에서 조립 공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수출지역 확대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되면서 주가 상승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1999년 설립돼 레일솔루션 사업, 디펜스솔루션 사업, 에코플랜트 사업을 하고 있다.

레일솔루션사업본부는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 전동차, 고속전철, 경전철 등 각종 철도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디펜스솔루션사업본부는 지상무기체계의 연구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에코플랜트사업본부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다수의 철강 및 자동차 생산인프라 등의 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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